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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음악회 26일 군포철쭉축제 만나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3 02:14

수정 2019.04.23 02:14

안치환과 자유.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안치환과 자유.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산본로데오거리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음악회 <자유를 외치며 평화를 꿈꾸다>를 연다.

군포철쭉축제와 연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평화음악회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해아라 경기지부, 615경기중부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음악회는 배우 윤희석 사회로 진행되며, 안치환과 자유, 손병휘, 크라잉넛 등 인기 가수와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노래패 우리나라 등이 출연한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는 <아리랑>으로 음악회가 시작되고, 이어 이정열과 손병휘가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깍지 손 평화>를 부른다.


크라잉넛.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크라잉넛.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또한 노래패 우리나라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가자 통일로>를 부르고, 아카시아가 <삼일절 노래> 등을 아카펠라 선율로 선보이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예정이다.

이어 락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독립군가>, <말 달리자> 등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음악회 대미는 안치환과 자유가 부르는 <광야에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노래가 장식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23일 “군포철쭉축제와 함께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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