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 모인 해외한인 800명, 中企 수출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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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강원랜드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강원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한인 경제인, 국내 기업인,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강원지역 등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강원도 폐광지역 자치단체장,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은 “전 세계 우수한 한인대표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네트워크를 만들며 강원도와 대한민국도 함께 발전하도록 월드옥타가 돕겠다”며 “강원도와 우리가 만나 평화와 번영의 100년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대회 둘째날인 24일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25일에는 강원지역 청년 해외 취업 실무자 간담회, 대륙별 네트워킹 간담회, 강원도 투자환경 및 주력상품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국내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지난해 사회적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구두 만드는 풍경(AGIO)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해비즌협동조합, 구수담,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 화이통)들이 참가해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각종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서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경제인, 지역 기업인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생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