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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광고홍보학과,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획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5:17

수정 2019.04.24 15:17

동서대는 이 학교 광고홍보학과가 '2018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광고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대 광공홍보학과 교수들이 최우수대학 선정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서대학교
동서대는 이 학교 광고홍보학과가 '2018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광고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대 광공홍보학과 교수들이 최우수대학 선정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서대학교

동서대는 이 학교 광고홍보학과가 '2018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광고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기업 임직원 등이 평가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2008년부터 경제5단체 등과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분야의 학과가 설치된 대학들 가운데 평가 참여 희망 대학(59개교) 85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광고 분야에선 동서대, 계명대, 신라대 등 3개교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서대 광고홍보학과는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 가능한 준경력급 광고홍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교내 현장체험 시스템인 미디어아웃렛을 운영해 광고홍보 콘텐츠의 기획, 크리에이티브, 제작 등 전 과정의 현장 업무를 미리 시뮬레이션 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직무 능력 향상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또 한국후지제록스, 네네치친 등과 산업체의 수요에 맞춘 주문식 교육과정인 클래스셀링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도교수와 산업체 개발자가 공동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산업체에 판매하는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이다.

일본 간사이대학, 중국 전매대학과 상호 영상발표회 등으로 활발한 국제 교류로 견문도 넓히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산업계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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