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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전문가 통찰 읽을 수 있어…한국 포럼 중 돋보여" [제20회 서울국제금융포럼]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7:59

수정 2019.04.24 17:59

참석자 인터뷰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전문가 통찰 읽을 수 있어…한국 포럼 중 돋보여" [제20회 서울국제금융포럼]

"너무 훌륭한 행사다. 내년 서울국제금융포럼 날짜가 정해지면 달력에 꼭 적어놓고 참석하겠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사진)는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4일 열린 제20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한국에 온 지 9개월 됐다. 그동안 서울국제금융포럼에 대해 '한국에서 열리는 금융포럼 중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롭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처음 참석해보니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 금융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인도 경제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인도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 중 최근 5년간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몇 안되는 국가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인도의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란가나탄 대사는 "인도도 한국으로부터 동무를 받고, 앞으로 인도와 한국이 경제적으로 협력할 부분도 커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 노동시장을 경쟁력 중 하나로 꼽았다.
"인도는 공용 비즈니스 언어인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정부가 지난 몇 년간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마련한 것도 한몫했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임광복 팀장 이정은 홍석근 연지안 박지영 강규민 윤지영 최경식 최종근 강중모 최재성 권승현 김소라(블록포스트) 기자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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