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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7일 ‘DMZ 평화열차’ 2회 운행…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8:58

수정 2019.04.24 18:58

DMZ 평화열차. 사진제공=파주시
DMZ 평화열차.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는 27일 임진각을 찾는 수도권 방문객 및 파주시민의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협의해 DMZ 평화열차를 2회로 증회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시대를 국내외에 선포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27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DMZ 평화인간띠잇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하루 한 번 운행하는 DMZ 평화열차를 2회로 증회할 계획이다. 기존 열차는 용산역에서 오전 10시8분 출발해 임진강역에 11시24분 도착, 도라산역에 11시43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에 추가로 용산역에서 10시38분 출발해 임진강역에 11시54분에 도착하는 열차를 증회 운영한다.


코레일은 행사를 참여한 고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산역~임진강역을 추가 1회 왕복 운행하며 25일 오전 9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단, 열차 운행 사정에 따라 출발 및 도착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레일과 협의를 진행해 4월27일 당일 DMZ 평화열차를 2회 운행하게 됐으니 많은 국민이 임진각에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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