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화학 1·4분기 영업익 2754억원 전분기비 4.9% 감소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21:10

수정 2019.04.25 09:14

관련종목▶


LG화학이 올해 1·4분기 매출액 6조6391억원, 영업이익 2754억원, 순이익2119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발표했다. 매출은전분기대비 9.6%,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4.9% 감소했다.

LG화학COO(최고운영책임자) 정호영사장은 "석유화학부문은 주요제품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나 대산 NCC공장T/A(대정비)로 개선폭이 크지 않았고, 전지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영향과 함께 국내 ESS 화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등으로 적자를 기록해 전사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밝혔다.

사업 부문별 1·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조7488억원, 영업이익 398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 고객의 재고확충(Restocking) 수요로 인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전지 부문은 매출 1조6501억원, 영업손실 147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ESS화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및 자동차/IT분야의 계절적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233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편광판의 타이트(Tight)한 수급 상황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43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인팜한농은 매출228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기록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