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SK와이번스 강승호 음주운전 적발.. '면허 정지 수준'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22:01

수정 2019.04.24 22:01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SK 와이번스 내야수 강승호(25)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SK 와이번스 구단에 따르면 강승호는 지난 22일 새벽 2시30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IC부근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강승호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0.089%로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와 면담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고 KBO에 자진 신고했다. KBO 징계와 별도로 구단 차원의 조사를 거쳐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SK 구단으로부터 구두로만 보고받은 상태다.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SK로 이적한 강승호는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서 타율 0.154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음주운전 #면허정지 #KBO #SK와이번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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