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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충남도행정부지사, 외투기업과 소통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07:58

수정 2019.04.25 07:58

천안지역 2개사 방문…불편사항 청취·면담 등 교류 강화
【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는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5일 천안지역 외국인투자기업 2곳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천안시 성거읍 소재 엠이엠씨코리아와 성남면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내 한국NSK를 방문했다. 엠이엠씨코리아는 1990년 설립한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회사로 2016년 12월 대만 글로벌웨이퍼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충남도는 지난해 4월 외국인직접투자(FDI) 2억 달러 등 총 4억 5300만 달러의 외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엠이엠씨코리아와 체결했다.

엠이엠씨코리아는 업무협약에 따라 현 공장부지 내에 최첨단 300㎜ 실리콘 웨이퍼 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 공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해 7월 도의 18번째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0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본 후 천안5 외투지역으로 이동해 한국NSK(주) 회사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한국NSK㈜는 자동차용 베어링 생산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충남도는 한국NSK와 2015년 5월 외국인직접투자(FDI) 2100만 달러 포함, 총 16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충남도는 전국 27개의 단지형 외투지역 중 6개, 전국 84개의 개별형 외투지역 중 1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투 활성화와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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