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배스,블루길 kg당 5천원...울산시 생태계 교란생물 수매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08:11

수정 2019.04.25 08:11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태화강 오산광장서 수매
배스,블루길 kg당 5천원...울산시 생태계 교란생물 수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수매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져 올해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태화강 지방공원 오산광장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을 사들인다.

수매 대상은 울산에서 포획(낚시금지구역 제외)한 배스와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뉴트리아 등이다.

수매 단가는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는 1㎏당 5000원, 붉은귀거북 1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1마리당 2만원이다.

지급 절차는 포획물 제출과 확인(생태계 교란 생물 포획 신고서 현장 작성, 계측 등), 보상금 청구(신분증, 통장 사본) 순으로 진행된다.


보상금은 다음 달 15일 안에 계좌 입금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환경생태과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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