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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日,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완화, 대기업 진출 신호탄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08:16

수정 2019.04.25 08:16

[글로벌포스트] 日,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완화, 대기업 진출 신호탄


日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시 허가 재발급 안해도 된다”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를 완화하면서 암호화폐 전문기업이 운영하던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거래소 신규 설립이 아닌 기존 거래소 인수의 경우 거래소 인허가를 다시 받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변경, 이사회 재구성 등의 변경 내용을 금융청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한결 손쉬워졌다. 올 들어 야후 재팬, 라쿠텐 등 대기업의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가 이어짐에 따라 일본 암호화폐 업계도 대기업 진출이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라고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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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태지역 블록체인 지출 24억달러 전망

오는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블록체인 솔루션에 들이는 지출이 연간 24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IDC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2018년 2억8480만달러 수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일본 제외)의 블록체인 솔루션 지출이 매년 상승해 오는 2022년에는 2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IDC 측은 “특히 은행, 금융, 보험업계의 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무역과 국경 간 결재 부문의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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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랑스 하드웨어 월렛 기업에 260만유로 투자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삼성이 프랑스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레저(Ledger)에 260만유로(약 33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저는 사용자가 암호화폐 개인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월렛을 만드는 신생기업이다. 이번 삼성의 투자로 레저의 가치는 2억9000만달러로 상승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삼성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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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당 정치인, 암호화폐로 300만달러 모금

러시아 야당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난 3년간 모금한 암호화폐 기부금 액수가 591BTC에 달한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나발니 측이 모금한 기부금은 현재 가치로 미화 300만달러에 달한다. 알렉세이 나발니는 러시아 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반푸틴’계의 대표주자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나발니 측은 ‘터무니없는 낭설’이라면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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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일제 폭락 … 비트코인 5300달러대 후퇴

25일 암호화폐 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9% 하락한 5389달러를 기록했다. 24일 5600달러에 근접했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물러선 것. 이더리움은 4.96% 하락한 163달러, 리플은 6.94% 하락한 3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를 포함해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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