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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지역청소년 장학금 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08:33

수정 2019.04.25 08:33

청소년 130명 대상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정건희 대구신세계 대표이사,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 본부장(왼쪽부터)이 24일 오후 '2019 지역인재 희망장학금'을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구 신세계 제공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정건희 대구신세계 대표이사,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 본부장(왼쪽부터)이 24일 오후 '2019 지역인재 희망장학금'을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구 신세계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신세계는 24일 오후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각 기관 및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1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장학금 전달식은 신세계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대구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다.

장학금 지원대상인 130명의 중·고등학생은 동구청, 교육청, 전통시장, 어린이재단등으로 부터 추천 받아 선정했다.

대구신세계가 이처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한 것은 대구현지법인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젊은 학생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장학금 전달 이외 대구신세계 로고가 각인, 있는 텀블러를 제공한다. 최근 환경관련 단골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공해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을 얻고 130명의 학생들을 시작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들이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람으로 마련했다.


정건희 대구신세계 대표는 "신세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20여년간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을 위해 변함없이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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