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먹기 편한 편의점 과일이 뜬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09:04

수정 2019.04.25 09:09

먹기 편한 편의점 과일이 뜬다

작고 먹기 편한 편의점 과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크고 먹기 불편한 과일보다 작고 먹기 편한 편의점 소포장 과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의 소포장 과일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소포장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65.4%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55.9%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형 컷팅 과일 '한입에 쏙 사과'(사진)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한입에 쏙 사과'는 세척한 국내산 사과를 작은 사이즈로 얇게 컷팅한 상품으로 한번에 먹기 알맞은 양이다.


윤성준 신선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식사 대용이나 간단한 디저트 등 다양한 용도로 편의점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난달 열린 상품전시회에서 편의점 소포장 과일·야채를 올해 주요 전략상품으로 내세운 만큼 1~2인 가구가 이용하기 좋은 소포장 과일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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