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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행안부 지역골목경제 공모사업 10억원 확보

뉴스1

입력 2019.04.25 13:18

수정 2019.04.25 13:18

행안부 지역골목경제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진도읍 남문로 상가© 뉴스1
행안부 지역골목경제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진도읍 남문로 상가© 뉴스1

진도읍 남문로 상가 리모델링해 활성화 추진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9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이번 행안부 공모사업에 진도군은 '홍주가 흐르고 진도개도 신명나는 오홍통' 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이용객들의 급격한 감소로 빈 점포가 늘어나는 진도읍 남문로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과 연계해 연간 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골목상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군은 공·폐가와 주차장 공간을 공동체 커뮤니티로 조성해 소통과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협동조합 판매대와 공동 조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을 위한 사랑방을 만들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과 함께 지역주민과 상가상인, 전문가 등 골목경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독특한 문화·관광·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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