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매각 주간사에 CS증권…6월 매각공고 예정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뉴스1DB)© News1

자체실사 거치면 가격 확정, 연내 매각 목표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닻을 올렸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연내 매각을 목표로 잡은 만큼 이르면 다음주에는 자체실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CS증권은 채권단 주도로 진행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매각 당시 주간사로 참여한 바 있다. 금호산업은 조만간 CS증권과 자문계약을 맺고 아시아나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가 선정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에는 자체실사를 진행하고 매각금액을 정할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다.

매각금액이 확정되면 6월 공고 후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게 된다. 선정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정밀실사 및 인수대금 조정 등 절차를 거치면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이같은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이르면 연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예상된다. 예비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 실사 등 과정은 늦어도 8월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매각에 대한 이해도 및 거래 종결의 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CS를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