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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출연(연) 중소중견기업 협력 우수사례집 발간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6 10:51

수정 2019.04.26 10:51

협력 우수사례 35건에 대한 스토리 “함께 하는 오늘, 성장하는 미래” 발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상생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들을 담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2018년 한 해 동안 출연연과 패밀리기업이 함께 일궈낸 협력 우수사례 35건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마그넷 응용제품 생산기업㈜가온솔루션은 한국기계연구원의 기술지도자문을 받아 당초 5년으로 예상된 ‘고청정CG종말 디스플레이이송 장비’ 개발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선박, 건설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의 열처리 전문기업 ㈜케이엠티는 재료연구소와 함께 ‘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 내마모 코팅 두께측정기술’을 개발해 품질 보증 신기술을 확보하고, 북미 시장 개척의포부를 다지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신생기업 ㈜테라테크노스는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SiOx나노 분말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리튬이온전지용 음극재를 개발했다. ㈜테라테크노스는 이 기술로 미국 최대 기술사업화 컨퍼런스인Tech Connect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인프라를 활용한 기술혁신이 기업의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NST와 출연연은 중소기업의 수요기반 R&D전주기 지원, 우수인력 및 장비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혁신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있다.

출연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00여개 패밀리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 기업수요기반 R&D지원(474건), 중소기업 지원 전담인력 운영(320명), 우수 연구인력 파견(213명)등으로 중소기업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NST원광연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척추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NST와 출연연이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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