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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직장 내 나눔문화로 착한일터 만들기 동참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6 11:11

수정 2019.04.26 11:1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캠페인 ‘착한일터’인증 현판식
 강원지역 산불피해 성금 660여만 원 전달 -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사진 오른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왼쪽)이 25일 기계연에서 착한일터 인증 현판식을 갖고 현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사진 오른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왼쪽)이 25일 기계연에서 착한일터 인증 현판식을 갖고 현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직장 내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는 ‘착한일터’ 인증 현판식을 25을 가졌다.

기계연은 지난 2011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은 ‘나누미펀드’ 성금을 모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또 2014년 직장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일터’ 인증 캠페인이 시작된 후에도 꾸준히 기부에 참여해 지금까지 모두 6,0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기부금 모금과 성금 전달뿐 아니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1사 1촌 농촌결연마을 지원, 김장김치 전달과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직접 강연하는 교육 기부와 도서 지역 학생을 초청하는 ‘KIMM 사이언스 스쿨’ 등 기계기술 연구기관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의 아픔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판식을 계기로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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