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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建 전주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당첨=로또'...분양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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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14블록 모델하우스

【전주=이승석 기자】 전북 전주지역에 올해 첫 공동주택(아파트) 견본주택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가운데 중대형에 대한 희소성을 충족시킬 ㈜태영건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거래절벽으로 기존 전주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 분위기를 보이는 것과 달리 새 아파트 분양시장은 이른바 ‘로또분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27일 찾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하루 7000명(분양대행사 추산)이 넘는 예비청약자가 몰렸다. 전날 아파트 현장 인근에 문을 연 데시앙 14블록 모델하우스에는 이틀 동안 1만2000명이 넘는 인파가 찾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주말을 맞아 모델하우스 찾은 예비청약자들은 개관 1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며 대기줄을 형성했다. 개관시간인 오전 10시에는 수백명이 몰리면서 대기줄을 만들고 입장을 기다렸다. 올해 지역에서 개관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당초 지역 내에서는 기대와 우려를 전망하는 목소리가 교차했지만, 모델하우스 내부를 비롯해 상담창구에는 청약상담을 위한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뤄 말끔히 씻어냈다.

더욱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이 더해지면서 얼어붙은 전주지역 부동산 시장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데시앙 14블록 분양 현장은 뜨거운 예비청약 열기를 보여 지역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14블록 모델하우스 내부

이번 에코시티 14블록에 아파트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43년 신뢰와 기술력을 갖춘 태영건설이다. 전주지역에는 에코시티에 ‘데시앙’이라는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업체다.

앞서 데시앙 1차(4·5블록)와 데시앙 2차(7·12블록) 등 에코시티에만 5267가구(네스트 임대주택 포함)의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을 형성시키며 여성감성이 투영된 설계와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태영건설 측도 이 같은 자발적인 구전홍보 등을 예의주시하며 전주지역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건설은 이번 14블록에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시공한다. 에코시티 일부 아파트를 제외하고 전용면적 85㎡ 초과분이 약 30%에 달하는 중대형 단지로, 희소성이 높은 상황이다.

단지 내 조경에도 심혈을 기울여 각 동별 집 앞에 정원(데일리 가든)을 조성했다. 단지 내 올레길을 만들어 계류(溪流)가 흐르게 하고 중앙광장을 조성, 대형목이 식재된 환경 친화적인 주민휴게공간(갤러리가든)과 문화의 뜰, 감성정원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텃밭과 휴게 및 운동시설 등을 도입한 시니어가든 등도 눈에 띈다.

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14블록 조감도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인근에 명품 자연조망도 갖춰져 있다. 에코시티 센트럴파크(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호수공원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우수한 자연조망을 누릴 수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소비자 만족도도 높였다.

최근 재난안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비청약자들이 눈여겨 볼 대목은 태영건설이 에코시티 14블록에 ‘꼼수’를 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파트 여러 동(棟) 가운데 1개동이라도 30층을 넘어가면, 소방시설을 더 갖춰야 하는 등 강화된 건축기준 등이 모든 동에 일괄 적용된다. 지상 29층까지는 사실상 모든 규제가 동일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 1개 동만 30층이 넘어가면 각종 규제가 적용돼 건설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늘어난다. 데시앙 14블록은 1407동을 제외하고 모두 30층이다. 1407동도 30층 건축기준과 동일하게 적용돼 시공된다.

데시앙 14블록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순위, 3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1~23일까지 사흘간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김경희 태영건설 분양대행사 부사장(가함 부사장)은 “그동안 에코시티 내 분양 아파트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면서 중대형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상황이 분양 현장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에코시티가 꾸준한 프리미엄 시세를 누리고 있어 투자 측면으로 접근하기가 좋은 점도 한 몫 하면서 실입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14블록 모델하우스 외부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