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꿈과 희망을 하늘로↑우주로↑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9 12:09

수정 2019.04.29 12:09

국가과학기술연구회·한국항공우주연구원·국립중앙도서관, 항공우주기술 공동전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4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41일간 '2019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 ‘꿈과 희망을 하늘로↑ 우주로↑’를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가정책정보협의회는 정부 및 공공·연구기관에서 생산 또는 소장한 지식정보 자원의 공유와 공동활용 기반마련을 위해 2015년 11월 19일에 발족된 협력체로 국립중앙도서관 등 모두 2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될 항공우주기술에 대한 이해와 우주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항공, 하늘을 지배하다’, ‘인공위성, 지구를 기록하다’, ‘우주 주권을 향한 도전, 우주발사체’, ‘우리는 달로 간다’, 그리고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며, 항우연에서 개발한 △스마트무인기 TR-100 △두루미호 △천리안위성 2A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우주인 모형 등이 함께 전시되어 우주기술 연구에 대한 이해와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게 될 것이다.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연구적성 분야를 알아보고 ‘명예연구원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행성별로 달라지는 몸무게를 측정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우주체중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항우연 연구원들이 들려주는 과학강연(4회), ‘전시 읽어 주는 사서’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항우연에서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SNS 관람후기 이벤트 추첨을 통해 1박2일의 나로우주센터 가족과학캠프 참여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이 오고가는 도서관 공간을 활용하여 우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국민이 항공우주 연구 성과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