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술창업지원 ‘팁스’ 운영사 6개 추가… 47개로 확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1 18:14

수정 2019.05.01 18:14

민간이 창업팀을 선별해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주고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가 47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성장의 새 엔진인 팁스의 신규 운영사 6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신규 운영사는 김기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빅베이슨캐피탈, 씨엔티테크, 엔피프틴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다. 이들은 투자재원, 보육 역량 및 글로벌 진출지원 등 기본 역량과 함께 기관별 강점을 갖고 기술 창업팀의 투자·보육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사랩은 국민 내비게이션 '김기사' 창업자 3인의 성공회수자금으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성공노하우를 후배 스타트업에 전수하는 멘토링·보육 등을 지원한다.
국내 4대 과기특성화대학이 공동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는 과기대의 유망기술·인프라를 활용해 대전·광주·대구·울산 지역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을 맡는다.


선정된 운영사는 3년의 사업권을 갖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통해 '프리 팁스-팁스-포스트 팁스'로 이어지는 팁스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하고, 오는 2022년까지 팁스 창업팀, 포스트 팁스 창업팀을 각각 연간 500개, 50개씩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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