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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최대주주 변경..매립장 사업 순항-한국투자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9 08:27

수정 2019.05.09 08:27

한국투자증권은 9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및 하반기 광양 사업장 개시가 기대요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아이에스엠버제일호유한회사 및 이앤에프앰버유한회사(이앤에프PE)가 보유 중이던 877만주를 아이에스동서가 인수하며 최대주주(지분율 28.5%)로 등극할 예정이다. 기존 대주주는 인선이엔티의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인 이앤에프PE가 2017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사모투자펀드에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해 간접적인 형태로 투자를 진행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인수 당시 아이에스동서는 신규 사업 진출에 따라 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회사 경영환경이 정상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보수
적 관점에서 사모펀드 형태로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는 아니지만 간접적인 형태에서 직접적인 형태로 투자 형태가 변경됨에 따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폐기물 매립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또 "상반기 사천 신규 매립장 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광양 기존 매립장이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향후 최종설치검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일정이 결정되겠지만, 현재 광양 매립장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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