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 재팬 IT 위크 2019 참가

일본AI시장 본격 공략

스켈터랩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재팬 IT위크 스프링 2019'에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사진=스켈터랩스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스켈터랩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종합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위크 스프링 2019’에 참가해 대화형 AI, AI머신비전, 초개인화 등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재팬 IT위크는 매년 상·하반기에 2회 개최되며 AI, 비즈니스 자동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빅데이터 관리 등 11개 분야 총1180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7만여명의 관람객이 이번 재팬 IT위크를 찾았다.

스켈터랩스는 △적은 학습 데이터로 높은 정확도의 인텐트(intent) 인식을 지원하는 대화엔진(Conversation Engine) △자사가 보유한 비전 기술을 토대로 딥러닝 노하우를 활용한 결함검출엔진(Defect Detect Engine) △모바일 시그널을 바탕으로 한 심층적 추론 계층(inference layer)을 활용해 실시간 맥락 데이터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엔진(Hyper-personalization Engine)을 소개했다.

대화엔진은 언어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함, 결함검출엔진은 데이터 중심 접근법으로 기존 머신비전 대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점이 많은 기술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또 초개인화엔진은 새로운 차원의 고객 타깃팅을 원하는 소비재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스켈터랩스는 핵심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고, 파트너사는 기술이 시장에 출시되는데 필요한 상품화, 세일즈, 시스템 통합 등을 맡는 식으로 역할이 분리된 ‘기술 집중형'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에서도 이미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특히 해외 진출 시 현지 시장과 접점을 파트너사와 함께 전략적으로 찾을 수 있어 더 효과적인 구조"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은 처음 도전하는 해외시장이지만, 성공적인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재팬 IT위크 기간동안 다양한 산업군의 잠재 파트너사를 만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올해 내 자사와 파트너사가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재팬IT위크 참가를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품군 리브랜딩, 해외 마케팅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