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는 어떤 맛… 해태 '전자코' 활용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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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전자코'라는 독특한 장비를 활용해 신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지난해 여름시즌 한정제품 '수박 오예스'로 돌풍을 일으킨 해태제과는 올 여름 전략제품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사진)를 선보였다.

전국에 유명 맛집의 미숫가루 라떼를 연구원들이 직접 맛보고 2030세대가 선호하는 공통된 맛을 찾았다. 특히 사람에 비해 후각이 1000배 이상 예민해 일명 '전자코'로 불리는 ENS(Electronic Nose System) 장비도 제품 탄생의 주역이다.

이 장비는 맛을 좌우하는 향의 미세한 차이를 구별할 뿐만 아니라 사람이 직접 하는 관능 테스트 방식에 의존하던 향 분석을 수치로 표준화할 수 있다.

미숫가루는 가장 선호되는 맛 가운데 하나지만 텁텁함을 극복하는 게 난제였다. 이전에는 분말을 겉에 뿌리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 제품은 크림 뿐만 아니라 반죽에도 미숫가루 분말을 넣어 근접한 맛을 구현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3개월간 400만개 완판을 기록한 '오예스 수박'의 인기를 재현할 맛으로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를 선택했다. 전통 음료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제품 '미숫가루 라떼'에서 착안해 내놓은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처럼 400만개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