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권 화요 대표 입장문 발표 "한국 술 품질 향상 위해선 신속한 주세법 개정 필요"

증류식 소주 '화요'의 조태권 대표(사진)가 정부의 주세 개편안 연기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내보였다. 또 희석식 주류업체가 주세 개편안에 반대하는 것에 강한 거부감도 함께 표출했다.


15일 조 대표는 주세개편안 연기에 대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일부 보도에 의하면 희석식 주류 업체에서 주세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고 그로 인해 주세법을 개정하려는 오랜 논의가 백지화될 것이라는 말도 들려온다"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출고가에 세금을 붙이는 현행 종가세 체제에서는 어떤 기업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고급술을 만들려 하지 않는다"면서 "종량세로의 개편은 한국 술의 품질 향상을 통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