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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 소속 정해인의 출연작은 지난해 드라마 1개에서 올해 영화 2개, 드라마 2개로 급증했다"며 "정해인 중심의 매니지먼트와 제작부문 강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엔씨엔터의 2·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200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엔플라잉 '옥탑방' 음원 정산, 엔플라잉·SF9 공연 매출, 정해인 드라마 '봄밤'이 반영돼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다.
2·4분기 실적 회복 후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연말에 입대하는 F.T.아일랜드의 완전체 및 솔로 콘서트와 일본 음반 발매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울러 씨엔블루 정용화가 오는 11월 전역해 4·4분기부터 즉각적인 활동 재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방향성은 매출 800억대 회복과 영업손실 축소다. 김 연구원은 "내년 씨엔블루 활동 재개 본격화 및 엔플라잉·SF9 등 신인 수익화 기여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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