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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 정해인 힘입어 하반기 흑전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2 09:21

수정 2019.05.22 09:21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정해인과 엔플라잉 등 두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 소속 정해인의 출연작은 지난해 드라마 1개에서 올해 영화 2개, 드라마 2개로 급증했다"며 "정해인 중심의 매니지먼트와 제작부문 강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엔씨엔터의 2·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200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엔플라잉 '옥탑방' 음원 정산, 엔플라잉·SF9 공연 매출, 정해인 드라마 '봄밤'이 반영돼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다.

2·4분기 실적 회복 후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연말에 입대하는 F.T.아일랜드의 완전체 및 솔로 콘서트와 일본 음반 발매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울러 씨엔블루 정용화가 오는 11월 전역해 4·4분기부터 즉각적인 활동 재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방향성은 매출 800억대 회복과 영업손실 축소다.
김 연구원은 "내년 씨엔블루 활동 재개 본격화 및 엔플라잉·SF9 등 신인 수익화 기여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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