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원 탈영 이병, 5시간만에 검거.. 과거 훈련소 탈영 전력

정호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4 08:43

수정 2019.05.24 08:43

비무장 탈영해 쇠막대기 들고 은신해있다 검거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자료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자료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강원 철원에서 비무장 상태로 탈영한 이등병이 5시간 만에 검거됐다.

육군은 비무장 상태로 탈영한 강원 철원 모 부대 소속 A(21)이병을 5시간만에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A이병은 지난 23일 오후 7시 54분께 철원군 서면 와수리 인근에서 탈영했다 24일 오전 0시 52분께 검거됐다.

비무장 상태로 탈영한 A이병은 탈영 직후 부대 인근 민가에서 쇠막대기를 들고 달아나 부대 인근에서 은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수색 도중 탈영한 A이병을 발견해 설득한 끝에 A이병의 신병을 확보했다.


A이병의 탈영 전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A이병은 과거 다른 부대 신병교육대에서도 훈련 도중 탈영해 민간인 신분이었다가 올해 초 현 부대로 재입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A이병을 상대로 자세한 탈영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탈영 #이등병 #검거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