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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E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연례회의 서울서 개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4 09:03

수정 2019.05.24 09:03

아태지역 15개국 환경문제 해결 위한 교류의 장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2~23일 서울 여의도에서 GLOBE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연례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3일 GLOBE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연례회의 참석자가 단체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2~23일 서울 여의도에서 GLOBE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연례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3일 GLOBE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연례회의 참석자가 단체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미항공우주국(NASA) GLOBE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태지역 15개국 코디네이터들이 서울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2~23일 서울 여의도에서 GLOBE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연례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GLOBE 코디네이터 연례회의는 해당 권역의 참여 국가에서 매년 순회 개최하며, 2017년 필리핀 마닐라,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15개 국가의 GLOBE 코디네이터와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해 GLOBE 운영 현황, 국가별 성과 및 계획 등을 공유하고, 한국의 우수한 GLOBE 학교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NASA GLOBE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학생·교사·과학자·시민이 지구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범국가적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수질, 대기 등 지구환경 데이터를 직접 측정해보고 연구하는 과학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은 1995년 NASA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24년 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는 2016년 '한미우주협정'에 따라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매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대상학교를 선정하며, 지난해에는 36개 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연례회의에 참석한 토니 머피 GIO 디렉터, 데스 반두 RCO 코디네이터 등 6인은 24일에서 25일까지 국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9 GLOBE 프로그램 교사연수'에서 강연자로 참석해 프로토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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