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청해부대 입항 환영행사 중 사고.. 군인 5명 사상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4 13:54

수정 2019.05.24 13:54

청해부대 28진 입항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으로 청해부대 28진이 입항하고 있다. 2019.5.24 imag /사진=연합 지면화상
청해부대 28진 입항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으로 청해부대 28진이 입항하고 있다. 2019.5.24 imag /사진=연합 지면화상


소말리아 해역에서 190여일간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의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400t급)의 입항 환영식이 열린 가운데 군함을 육지에 고정시키는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병장 1명이 숨졌고, 군인 4명(이중 중상자는 2명)이 크게 다쳐 창원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최영함 인근에는 해군 지휘관과 장병,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병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청해부대 28진 장병들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해되고 있었다.


해군은 배를 정박시키기 위해 부두와 배를 연결하는 홋줄이 풀리면서 주위에 있던 병사들이 줄에 맞아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해군 #청해부대 #입항 #사고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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