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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시장 훈풍, 비트코인 1000만원 시대 재개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7 08:22

수정 2019.05.27 08:22

[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시장 훈풍, 비트코인 1000만원 시대 재개


■암호화폐 일제 급등 … 비트코인 1000만원 돌파

27일 암호화폐 시장은 가파른 급등세로 시작하고 있다. 8000달러대에서 맴돌던 비트코인은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7.57% 오른 8662달러까지 치솟았다.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000만원을 넘어 1040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이다.


알트코인들도 가파른 오름세다. 이더리움은 역시 전일대비 7.46% 상승한 2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6.36% 상승한 41센트를, 비트코인캐시는 6.44% 오른 431달러, 라이트코인은 10% 오른 112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시장 훈풍, 비트코인 1000만원 시대 재개


■지미 송, 폼필리아노 “다른 코인 말고 비트코인에 투자하라”

암호화폐 시장 상승기를 맞아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의 발언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전했다. 비트코인 핵심 개발자로 알려진 지미 송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투자 가치가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면서 “다른 알트코인들은 투자 리스크가 높다”고 말했다. 모건 크릭 창업자인 앤서니 폼필리아노 역시 “희소성이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앞으로 2~3년간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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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암호화폐 시장 진출 임박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암호화폐 발행에 대한 비공개 협의를 가졌다고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코인베이스와의 협의를 통해 ‘페이스북 코인’ 발행 등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과거 페이스북 창업 당시 저작권 다툼을 벌인 윙클보스 형제와도 암호화폐 사업 논의를 했다고 FT는 전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운영하는 등 암호화폐계의 큰손으로 활약하고 있다. BB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오는 2020년 자체 암호화폐 ‘글로벌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시장 훈풍, 비트코인 1000만원 시대 재개


■텔레그램, 블록체인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텔레그램이 자체 블록체인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 피프트(Fift)를 개발했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피프트는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TON(Telegram Open Network)에서 쓸 수 있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개발 언어로 스마트 계약 개발과 관리, 가상머신 환경 개발에 사용한다.

텔레그램의 TON은 오는 3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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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직원 250명에게 비트코인으로 급여 지급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직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한 사례를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크라켄은 트위터를 통해 “크라켄 직원들에게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면서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약 250명의 직원들이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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