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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권 하이운용 대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1 05:59

수정 2019.06.01 05:59

사진=하이자산운용 블로그
사진=하이자산운용 블로그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의 추천에 따른 것이다.

6월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하이자산운용 블로그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을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하여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내용이다.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와 제주패스가 진행 중인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를 달고 SNS에 게시한 뒤 동참할 사람 2명을 지목하는 방식아다.

현재 플라스틱프리챌린지는 목표로 삼은 해시태그 2만건을 달성해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됐다.
하지만 자발적 참여로 계속 진행 중이며, 한국 금융권에서도 현재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하이자산운용 관련 UN PRI의 책임투자원칙을 이행하고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서 투자과정에 있어 ESG 요소 (환경(Environmental),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경을 생각하는 이번 챌린지는 ESG 요소를 고려하는 하이자산운용의 운용철학과 같은 선상에 있어 저와 우리 하이자산운용은 이번 도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다음 참여자로 박민호 유진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최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사회책임투자세미나에서 “기업들이 ESG정보를 의무화 해야한다”며 “책임투자는 장기투자적 성격이기 때문에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무관심한 (기존) 기관투자자들보다 행동주의펀드들이 책임투자에 대한 촉매역할을 최근 하고 있다”며 “지배주주에 대한 대립 유형을 보인다”고 말하는 등 책임투자 관련 기존 기관에 대한 반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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