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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경제시대의 생명연구자원 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한다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3 08:53

수정 2019.06.03 08:53

 생명硏, ‘제5회 생명연구자원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5회 생명연구자원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생명연구자원 확보·관리·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을 맞아 생명연구자원 관련 공무원, 생명연구자원 책임기관 및 기탁등록보존기관 담당자, 생명연구자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명연구자원의 활용 방안과 산업적 활용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생명연구자원 정보의 활용방안, 국내 생명연구자원 확보·관리·활용 사례 및 발전방향 공유로 구성,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생명연구자원의 전략적 관리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연사를 초청해 연구 환경 선진화에 따른 생명연구자원 활용 방안 도출과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및 생명연구자원을 이용한 산업적 활용사례 공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부처 및 산·학·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생명연구자원 정보 연계의 중요성 홍보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15년 ‘제1회 생명연구자원 정보연계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내 생명연구자원 발전방향 제시 및 생명연구자원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원 오두병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생명연구자원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된 자리로써, 생명연구자원 공유 및 활용을 위한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이오경제시대를 대비하여 국내 연구자들의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가치제고의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KOBIC에서는 부처 및 연구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생명연구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에서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기틀을 마련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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