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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섬마을 5곳에 초소형 전기차 13대 보급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4 13:05

수정 2019.06.04 18:24

쎄미시스코 'D2' 모델…차량구매 보조금·마을 자부담비 지원
제주도 섬 지역에[ 보급되는 초소형 전기차인 쎄미시스코의 'D2' 모델 /사진=fnDB
제주도 섬 지역에[ 보급되는 초소형 전기차인 쎄미시스코의 'D2' 모델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도내 5개 도서지역(추자도·우도·가파도·마라도·비양도) 리(里)사무소에 초소형 전기차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도정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탄소 없는 섬 2030(Carbon Free Island 2030)'을 앞당기고, 도서지역의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보급차종은 ㈜쎄미시스코의 D2로 총 13대로 차량 구매가격 중 보조금과 마을 자부담비를 지원된다.


차량 구입에 따른 탁송료와 차량 등록 등 제반비용, 충전시설 설치·관리, 전기 사용료는 마을에서 부담한다.

도는 차량 제작·판매사와 함께 마을별로 구매절차를 진행하고 이달 중순쯤 차량 등록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골목이 좁은 섬지역 특성에 맞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으로 리사무소 행정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울러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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