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정우 철강협회장 "환경문제에 선제적 대응하자"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4 15:03

수정 2019.06.04 15:03

한국철강협회 4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철의 날 및 SteelKorea 2019 행사를 가졌다.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스틸 손봉락 회장,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박태호 원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4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철의 날 및 SteelKorea 2019 행사를 가졌다.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스틸 손봉락 회장,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박태호 원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4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제 20회 철의 날 행사'를 갖고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그간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선진화된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및 개선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원료의 투입, 제품의 생산 및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을 통한 환경 영향을 평가할 때 철이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라는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또 미중 무역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올해 역시 대미, 대EU 수출쿼터의 안정적 운영과 수출 다변화를 통해 3000만톤 이상의 수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국내산 연강선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입대체 및 국내시장 안정화 기여한 코스틸 안도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최초로 적용, 고로 조업 예측 및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한 포스코 정송묵 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통해 장시간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등 철강업계에 선도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환영철강공업 이방섭 노조위원장이 산업 포장을 받았다.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선도적인 온실가스 대응체계를 마련, 국내 최초로 자발적 감축목표를 제시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 강연식 연구위원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스틸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부회장, 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등이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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