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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암호화폐로 보상"…마이크레딧체인, 헬스케어 진출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5 11:00

수정 2019.06.05 11:00

앤서와 업무협약, 오는 11월 '굿모닝 헬스케어' 선봬 일정한 운동량 완료한 사용자에게 암호화폐로 보상 보상형 SNS '굿모닝' 포인트 열매, 헬스케어에도 접목
마이크레딧체인 '굿모닝 헬스케어'
마이크레딧체인 '굿모닝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유통기업 마이크레딧체인이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5일 마이크레딧체인은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앤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11월 ‘굿모닝 헬스케어(가칭)’라는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굿모닝 헬스케어는 사용자가 일정량의 운동을 완료하면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꾸준히 운동하는 사용자에겐 일반적인 보상 외 신용 평점을 추가로 부여, 동기를 부여한다.


굿모닝 헬스케어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이용자는 우편으로 팔찌 형태의 센서를 받게 된다.

센서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운동을 분석하며, 이를 착용한 사용자가 정해진 운동량을 완료하면 보상을 받는다.

지난달 마이크레딧체인이 출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에서 활동내역에 따른 보상으로 지급된 ‘열매’가 마찬가지로 굿모닝 헬스케어의 보상으로 활용된다.


운동량은 걷기는 8킬로미터, 달리기는 4킬로미터, 싸이클 타기는 15킬로미터로 예정됐다.

추후 ‘굿모닝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운동 패턴을 분석해 헬스케어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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