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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역새일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육성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0 16:02

수정 2019.06.10 16:02

일·가정 양립 장려 위해 20곳 발굴해 양성평등 실현 등 협약
전남광역새일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육성

【무안=황태종 기자】(재)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광역새일센터는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경력단절여성 적극 채용, 일·가정 양립 장려 등을 위해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일촌기업' 20곳을 발굴해 11일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이후 성공적 직장 적응을 위해서는 여성고용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취업 연계와 함께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에 앞장서왔다.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64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20개 기업의 대표 및 인사 담당자가 참석해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2019년 체크해야 할 노동법 및 고용노동부 각종 지원금'에 대한 노무특강도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 여성인력 채용, 여성 핵심 인재 육성, 모성보호·정시퇴근 등 일·가정 양립제도 실천, 채용·승진·임금 부문의 양성평등 실현 등을 위해 적극 앞장선다.

(재)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광역새일센터는 협약기업에 대해 여성구직자 우선 연계와 함께 새일여성인턴 연계, 기업환경 개선 지원, 심리·고충상담·노무상담 및 특강, 직장적응 및 복귀지원 워크숍 등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안경주 전남광역새일센터장은 "전남 여성의 행복한 일자리 증대를 위해 일자리사업과 함께 여성고용친화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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