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권 당시 외교통상부 차관 인연
반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가 엊그제인데 또 한 번 큰 슬픔을 맞게 된 유가족 모든 분들께도 애도를 표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여사님의 삶은 우리 모두가 같이 가야 할 삶이었고, 여사님이 소중이 여기셨던 가치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야 할 가치였다"고 평가했다.
또 "여사님이 그리셨던 미래가 있기에 우리 모두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며, 그래서 여사님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계실 것"이라고 추모했다.
반 전 총장은 "여기가 서울이라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이 비통한 심정을 전해드릴 텐데, 어제 저녁에 서울을 떠나 이제 막 뉴욕에 도착했다"며 "서울로 돌아가 여사님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00~2001년 외교통상부 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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