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게 주인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은 50대

사진=뉴시스

50대 남성이 낚시가게 주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1일 오후 5시 37분께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낚시가게를 방문한 한 손님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주인 A(77·남) 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가게 주인은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현장 주변에서 ‘악’ 소리와 함께 현장을 이탈하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인근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현장을 출입하고 이탈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러다 오후 6시 28분께 범행 장소에서 500m 덜어진 인근 야산 나무에서 목을 맨 사망한 B(59·남) 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CCTV에 잡힌 남성의 옷차림이 B 씨와 같음을 확인했으며 혈흔 또한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범행 시 사용한 과도와 용의자 상의 혈흔 감식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