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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라이트코인 꾸준한 상승세 '알트코인 강자' 부상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2 08:13

수정 2019.06.12 09:11

[글로벌포스트] 라이트코인 꾸준한 상승세 '알트코인 강자' 부상


■라이트코인 올 들어 4배 상승, ‘알트코인 강자’ 부상

라이트코인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알트코인 투자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라이트코인은 올해 1월 30달러대에서 출발, 안정적인 오름세를 이어가 6월 12일 오전 7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36달러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 대비 4배 이상 오른 것. 시가총액은 84억6473만달러(약 10조원)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에 이어 시총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의 가치 상승은 오는 8월 예정된 채굴 보상 반감기 영향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채굴 보상은 블록당 25LTC로 반감기 이후엔 절반인 12.5LTC로 줄어든다. 채굴 보상이 줄어들면서 희소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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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블록체인 기반 지불 시스템 선봬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비자(VISA)는 블록체인 기반 지불 시스템인 ‘비자 B2B 커넥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비자 B2B 커넥트는 기업과 고액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결제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비자 비즈니스 솔루션의 글로벌 책임자인 케빈 파렌은 “분산원장 등 블록체인 기술 요소를 활용해 투명성과 자금 추적성을 개선했다”면서 “현재 30여 개의 기업이 비자 B2B 커넥트를 도입했고 올해 말까지 90개 기업으로 확대될 것. 금융기관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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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 “테러 자금 조달에 암호화폐 유용” 경고

필리핀 중앙은행이 테러 자금 조달에 암호화폐가 유용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벤자민 디옥노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가 테러 자금 조달,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옥노 총재는 “탈중앙화 금융 기술 발전에 따른 잠재적 이익과 위험, 그리고 투자자 보호라는 각 요소 간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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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가장 관심 많은 도시는?

비트코인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국가와 도시는 어디일까?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경제학자 투우르 디미스터가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가 ‘비트코인’ 검색량이 가장 많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지역의 암호화폐 관심도를 보여주는 사례다. 2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3위는 미국 산호세, 4위는 미국 LA, 5위는 캐나다 토론토였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뮌헨, 뉴욕, 베를린, 싱가포르, 시드니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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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숨고르기 … 비트코인 7900달러대 유지

12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7% 하락한 79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77% 상승한 246달러, 리플은 0.24% 내린 39센트, 비트코인캐시는 0.16% 하락한 3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코인은 오늘도 8% 이상 오른 136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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