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 개최
실내 수신환경 개선위해 350여개 건물내 시설 추가 구축
실내 수신환경 개선위해 350여개 건물내 시설 추가 구축
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상용화 69일 만인 6월 10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5G 가입자 수가 4월 3일 첫 상용화 이후 6월 10일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11일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하고 5G 서비스 품질개선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통신사는 5G 실내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도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하여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9일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지하철 내 5G 기지국 구축으로 국민이 지하철 이용 중 5G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 5월 8일 대비 3980국 증가(6.9%)한 6만1246국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수회에 걸친 소프트웨어(SW) 보완패치 보급과 지속적인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를 상용화 초기 대비 대폭 완화됐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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