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부, "초등예비교원 소프트웨어교육 지도 역량 높인다"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2 12:00

수정 2019.06.12 12:00

교육부는 2019년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SWEET)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2018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직 교사의 직무 연수 외에 교원 양성 단계에서부터 예비 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해,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의 현장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모든 초등학교의 5학년 또는 6학년 실과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하며,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돼 2020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초등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지원 사업은 공동참여 과제와 대학별 과제로 구성된다.
올해 공동참여 과제는 예비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역량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문항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향후 사업 성과의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별 과제는 전체 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및 심화 전공 내실화, 소프트웨어 기반 융합교육 기반 조성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선이 주된 내용이며 교육 환경 개선, 재학생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강화, 예비교원 소프트웨어교육 실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비교원의 실제적인 지도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소프트웨어교육의 현장 안착과 활성화는 담당교원의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며 “1차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초등예비교원의 실제적인 소프트웨어교육 지도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