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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알텍, 정부 17조 방사선 집중 육성 수혜 기대 '강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3 09:47

수정 2019.06.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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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산업 축소에 따라 ‘방사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디알텍이 강세다.

방사선 산업은 의료, 농업, 생명공학, 환경, 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원자력 관련 시장보다 크다. 방사선 기술을 이용한 국내경제 규모는 2009년 9조6000억원에서 2016년 기준 17조1000억원으로 국내총샌산(GDP) 대비 1.1%까지 성장했다.

디알텍은 1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15.58% 오른 2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제출한 ‘원전-방사선 산업연계 육성방안’을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내용을 보면 원전의 단계적 축소 대책으로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축적된 역량을 비(非)발전 분야인 방사선산업에 투자할 경우 전체 원자력 산업 규모는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알텍은 '방사선 검출장치와 이를 포함하는 방사선 촬영장치'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중국 특허 외에 브라질과 인도에서 심사 진행 중이며 현재 한국 및 일본에 대한 특허 출원은 등록된 상태다.
디알텍은 방사선 기술을 의료용 장비를 개발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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