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외교부 "유람선 침몰현장 110㎞ 지점 시신, 60대 한국 탑승객"

뉴스1

입력 2019.06.13 12:08

수정 2019.06.13 12:08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참사 발생 2주가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에 유람선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참사 발생 2주가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에 유람선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남은 실종자는 3명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2일(현지시간) 오후 수습된 시신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2일 오후 6시35분(한국시간 13일 오전1시35분)쯤에 헝가리 다뉴브강 침몰 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110km 떨어진 ‘뵐츠케’(Bolcske)지역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에 의해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3일 오전 4시(오전 11시) 기준,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23명, 실종 3명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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