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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버스, AI 결합한 디지털자산 관리솔루션 공개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3 14:26

수정 2019.06.13 15:04

16일 '인사이트 서밋'서 첫 선...이달 중 정식 서비스 AI 암호화폐 예측서비스 '주피터', 암호화페 지갑 '마스' "글로벌 IT업체와 협력해 스마트폰에 주피터 바로 설치 가능"

인공지능(AI)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 및 예측 서비스인 ‘주피터’와 QR코드를 활용한 개인간(P2P) 송금이 특징인 암호화폐 지갑 ‘마스’ 등 트러스트버스의 디지털자산 관리 솔루션들이 오는 16일 공개된다. 특히 트러스트버스는 글로벌 IT기업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편하게 주피터 앱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러스트버스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을 열어 개발중인 인공지능(AI) 자산 솔루션 서비스와 암호화폐 지갑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러스트버스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을 개최하고 개발중인 인공지능(AI) 자산 솔루션 서비스와 암호화폐 지갑을 최초로 공개한다.
트러스트버스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을 개최하고 개발중인 인공지능(AI) 자산 솔루션 서비스와 암호화폐 지갑을 최초로 공개한다.
트러스트버스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을 개최하고 개발중인 인공지능(AI) 자산 솔루션 서비스와 암호화폐 지갑을 최초로 공개한다.

트러스트버스는 이 날 컨퍼런스를 통해 ‘주피터’와 ‘마스’의 시연을 공개하고, 이르면 이달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주피터’는 암호화폐 시세 분석 및 예측 서비스다. AI 기술을 통해 그동안의 시세 움직임에 대한 방대한 기록을 분석하고 몇 시간 후에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예측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마치 휴대폰에서 날씨나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듯 암호화폐 시세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마스’는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지갑이다. 마스의 가장 큰 특징은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암호처럼 숫자와 알파벳이 나열돼 있는 복잡한 송금 주소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송금 오류를 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트러스트버스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한 상속 시스템 ‘플루토’, ‘암호화폐 지갑 분실 방지 솔루션 ‘노바’, 문화유산 복원 기부 플랫폼 ‘넵튠’ 등을 개발중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암호화폐 등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게 트러스트버스의 전략이다.


한편 트러스트버스는 이 날 서밋에 글로벌 기업 임원이자 트러스트버스의 고문을 주요 연사로 초청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러셀 크레이그(Russell Craig) 국가정보화전략 책임자와 알리바바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을 지낸 훌루(Hulu)의 마이클창(Michael Tsang) 부사장이다.

러셀 크레이그와 마이클창은 기조강연을 통해 블록체인과 AI, 클라우드 융합 기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트러스트버스와 협업 방향을 논의한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도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예정돼 있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트러스트버스 인사이트 서밋을 통해 그동안 개발한 신제품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트러스트의 비전을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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