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세안·몽골에 부산 첨단 농업기술 전파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6 18:01

수정 2019.06.16 18:01

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개최한 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에 참가한 아세안·몽골 4개국 농업 관계자들이 부산 농업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개최한 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에 참가한 아세안·몽골 4개국 농업 관계자들이 부산 농업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세안·몽골 4개국 농업 관계자 14명을 부산으로 초청, 부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스마트 첨단 농업을 주제로 '공적개발원조(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의 자매·우호 협력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 미얀마 양곤, 몽골 울란바토르, 라오스 비엔티안 등 4개국 4개 도시 농업관련 공무원, 대학교수, 기업가 등 14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액션플랜 수립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산 도시농업 신기술보급사업, 친환경 미래농업, 스마트팜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혁신기술 농기계를 둘러보며 농업용 드론을 실습해보고 스마트팜 선도농가를 방문하는 등 부산의 농업을 체험해볼 계획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자매도시들이 스스로 농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산형 우수기술과 정책 수출을 통해 도시외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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