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5G 모멘텀으로 수익 개선 지속-KB증권

KB증권은 19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5G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화웨이 반사이익까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없음'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가입자망 구축에 필요한 유선 네트워크 장비다. 1·4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액세스(Access) 53.2%,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33%, 네트워크 13.8%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실적 개선은 미국 법인 다산존솔루션즈(지분 57.9% 보유)의 꾸준한 매출 성장 및 키마일 인수 효과, 광 가입자망 고도화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판단된다"면서 "관계회사 핸디소프트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으로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연구원은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북미 법인 다산존솔루션즈와 2018년 인수한 독일 통신장비 키마일의 실적 개선 본격화, 통신사들의 5G 관련 유선망 투자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미·중 무역갈등 확대에 따른 화웨이 반사이익 기대, 10기가급 초고속 인터넷 투자 활기 등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활성화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유선네트워크 장비업체는 100% 수주산업"이라며 "통신사업자의 투자 결정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므로 5G 관련 실제 매출 규모가 중요하다. 그리고 61억원 규모의 미상환사채 등 수급부담 및 국내 자회사 실적부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