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계 유일 '여성발명왕EXPO', 20~23일 킨텍스서 열려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9 18:18

수정 2019.06.19 18:18

세계 최대·유일의 여성발명 관련 행사인 '2019 여성발명왕EXPO'가 20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태국 등 29개국에서 180여 명의 여성발명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성발명왕EXPO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국내·외 여성발명인들을 위한 행사로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세계 여성발명인의 발명품 350여점이 출품된다. 21일 현장심사와 23일 시상식을 통해 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의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여성발명품박람회(제19회)'는 특허,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여성발명기업인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90개 기업이 94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 마련된 '생활발명홍보관'에서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2018 생활발명코리아' 수상작 18점이 전시된다.

또 세계 각국의 IP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세계여성발명포럼'도 개막식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여성기업인의 지식재산권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프로그램인 '글로벌 여성IP 리더쉽 아카데미'는 24일부터 이틀 간 티마크그랜드호텔명동 그랜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2019 여성발명왕EXPO'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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