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파리 에어쇼 2019'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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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공기 공급업체로 참가
737-MAX 추가 수주 계약 호재
"'섹션48' 납품 일정 문제 없어"

토마스 젠틸레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 대표이사는 파리 에어쇼에서 김희원 아스트 대표이사(왼쪽)와 만나 "아스트에 거는 기대가 크며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아스트 제공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가 '2019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판버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는 파리 에어쇼는 190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민·군수 항공우주전시회다. 올해는 파리 외곽 르 부르제 공항에서 17일~23일 사이 열린다. 세계 50개국의 2000여개 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하며, 전시 항공기만 150여대에 달한다. 에어쇼에서는 시범비행은 물론 민간·군수 항공 관련 제품이 전시돼 비즈니스 상담도 벌어진다.

아스트는 글로벌 민항공기 공급업체로서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후방 동체 제작 기술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스트는 다양한 항공 제작업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에어쇼에서 영국항공 모기업인 IAG(International Airlines Group)는 보잉의 'B737-MAX' 200대 구매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에티오피아 항공 추락사고 이후 멈췄던 수주가 재개된 것이다.

이는 아스트에 호재다.
아스트는 2013년부터 B737-MAX의 후방동체 핵심 부b 품인 '섹션48'을 납품하고 있는데, 지난해 연간 100호기를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사고 후에도 섹션48을 월 10대 이상 납품해 공급엔 문제가 없었으나, B737-MAX 수주 계약이 재개되며 일감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것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제작사들이 아스트의 기술력과 성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B737-MAX 수주가 재개되고 보잉 측도 해당 기종 소프트웨어 개량을 수일 내로 마칠 예정인 만큼, 회사 주요제품에 대한 시장 우려를 점차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