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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건들락, 트럼프 내년 재선 출마 안할수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0 17:13

수정 2019.06.20 17:13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건들락은 1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부과하던 관세를 폐지함에도 불구하고 벗어나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의미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린든 존슨 대통령이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재선을 포기하는 등 상황에 따라 변화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건들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여부는 완전히 경제에 달려있다며 미 경제가 계속해서 견고하다면 두번째 임기를 맞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건들락은 미국 경제가 6개월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40~50%, 앞으로 12개월내 발생 가능성을 65%라고 지난주 밝힌바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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