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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7월 2일 아폴로병원그룹 등 세계적 혁신병원 비전 공유 국제포럼 개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0 17:49

수정 2019.06.20 17:49

명지병원, 7월 2일 아폴로병원그룹 등 세계적 혁신병원 비전 공유 국제포럼 개최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병원으로 손꼽히는 해외 병원들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자리에서 접하는 국제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명지병원은 오는 7월 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미래혁신전략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명지병원이 이왕준 이사장을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한지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이 자리는 해외 메디컬 그룹들의 비즈니스 모델 및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지난 10년간 진료와 연구 및 산학협력 부문에서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 미국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클리닉 병원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로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국제 포럼에는 인도의 아폴로병원그룹, 싱가포르 래플즈 그룹, 중국의 BGI 지노믹스그룹과 연변대학병원 등의 핵심 리더들이 참가한다. 국제 포럼 초청 연자들의 소속 기관들은 모두 명지병원의 해외 파트너 기관이다.

인도의 아폴로병원그룹에서는 산기타 레디 관리이사가 병원부터 의원, 약국 물류 및 전국적 사업화를 통해 헬스케어 엠파이어 구축한 경험과 향후 비전을 소개한다.

영리병원의 대명사로 불리는 싱가포르 래플즈 그룹에서는 양칭유 의료원장이 증권시장에 상장된 영리병원으로 15년째 계속 성정과 이익을 낸 래플즈 그룹의 비결, 그리고 글로벌 헬스케어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중국 최대 정밀의학 바이오벤처이자 중국 국립 유전자은행 운영주체인 중국의 BGI지노믹스 그룹에서는 릴리 왕 지역총괄 매니저가 3000병상의 preaision메디슨병원 추진 현황과 맞춤의학에 근거한 혁신적인 미래의료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BGI지노믹스 그룹의 경험과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한국 병원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명지병원이 추구하는 미래의료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는 안근용 캔서롭 부대표, 박경우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장, 정재호 연세의료원 연구부학장, 연변대학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들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들의 사례는 혁신에 목말라하는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나 정책 담당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통찰을 던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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