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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변화·혁신에 미래있다"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0 20:13

수정 2019.06.20 20:13

유주현 건설단체총연합회장 "산업 융복합으로 경쟁력 제고"
건설업계
200만 건설인의 화합을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건설업의 새로운 미래상과 건설인의 혁신을 제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국회의원, 건설관련 단체장, 건설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유주현 회장(사진)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빨리 접목시켜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시장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발주체계 구축 등 건설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2여년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념 행사에는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40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고태식 준제이엔씨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김학영 화성방수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 김태경 석파토건 대표, 조충환 덕흥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박창옥 부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6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성화설비 황용호 대표이사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현대엔지니어링 최재원 상무보 등 5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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