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건물번호판 ‘물 맑은 양평수박’ 홍보대사 변신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1 01:49

수정 2019.06.21 01:49

양평수박 디자인 건물번호판.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수박 디자인 건물번호판.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물 맑은 양평수박’이 가로수 건물번호판을 활용해 전국 대상 홍보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끈다.

양평군이 수박을 디자인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도로명주소 사용 및 여름과일의 대표 품목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물 맑은 양평수박’을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달 청운면 양평수박연구회와 함께 수박 모양의 건물번호판을 디자인·제작해 청운면 관내 수박농가 131가구에 물 맑은 양평수박 건물번호판을 부착 완료했다. 이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수박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청운면을 찾는 외부인에게 ‘물 맑은 양평수박’의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권오실 양평군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양평군의 농업·관광 분야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도로명주소 및 양평군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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